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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간 중심의 AI 개발로 윤리적 혁신 추진

인도네시아가 기술 혁신과 인간 가치 향상의 균형을 맞춘 인간 중심적 인공지능(AI)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간개발문화조정부 장관인 프라틱노(Pratikno)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의 미래: 다학제적 접근” 심포지엄에서 이러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효율성을 위한 자동화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와 역량을 강화하고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라틱노 장관은 AI가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이미 일상생활에 존재하며, 사람들의 업무, 사고,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AI 기술을 단순히 채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신중한 방향으로 개발을 이끌어가기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AI 시스템은 중립적이지 않으며 인간으로부터 학습하여 추론과 결함을 모두 흡수한다고 설명하면서, “AI는 지능뿐만 아니라 진실성을 갖춘 채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AI 개발에서 윤리의 중요한 역할을 부각시키는 발언입니다.

기술 자체를 넘어서, 프라틱노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국가 이념인 판차실라(Pancasila)에 기반한 디지털 미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가의 핵심 가치가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남아있도록 하는 비전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포용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AI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AI 개발의 5개 우선 분야를 확정했습니다: 보건, 디지털 인재 교육, 행정 개혁, 스마트 시티 개발, 식량 안보입니다.

통신디지털부 장관 므우티야 하피드(Meutya Hafid)는 39개 부처 및 기관 간 신속하고 조율된 행동을 촉구하며, 효과적인 리더십, 개선된 조정, 그리고 풀뿌리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30년까지 900만 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야심찬 목표와 함께, 인도네시아는 특히 소외 지역의 청년들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AI 중심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디지털 안전에 대한 AI의 영향에 대비하여, 전 부통령 유수프 칼라(Jusuf Kalla)는 교사들이 AI가 학습을 변화시키는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여 전통적인 기술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과 윤리적 AI 사용으로 초점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AI로 생성된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투명성과 디지털 윤리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포괄적인 AI 콘텐츠 규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러한 조율된 노력들은 책임감 있는 AI 도입과 국가 발전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출처: https://opengovasia.com/indonesia-human-centred-ai-for-ethical-innovation/?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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