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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D.N.A. 트랙’ 프로그램 개요
중진공은 7월 4일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GC)와 함께 운영하는 기술교육 프로그램 ‘D.N.A. 트랙’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D.N.A. 트랙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의 줄임말로, 웹서비스와 클라우드부터 딥러닝 개발까지 기초에서 심화 과정을 모두 포함하는 실무 중심의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교육 대상 및 규모
- 대상: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기업 중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빅데이터 기술기업
- 선발 규모: 156개 기업
- 교육 기간: 약 7개월
주요 교육 프로그램 구성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 AI 전환(AX) 및 딥러닝 실무 교육·멘토링
-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수립과 특화 워크숍
- 글로벌 개발자 간 교류 콘퍼런스
-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입점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
전문가 멘토링 및 지원 체계
기술교육 과정에서는 아마존과 구글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글로벌 진출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중진공은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합니다:
- 제품 기능·디자인 개선
- 홈페이지 제작
- 홍보 활동
- 전시회 참가
- 동문 네트워크 구축
정책 담당자 발언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국가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AI·빅데이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