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국가 플랜 승인… 2030년까지 50만 개사 지원
베트남 정부가 중소기업(SME)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2026~2030년 국가 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부총리 응우옌 찌 중이 서명한 이번 결정은 AI·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지원 목표 기업 수
50만 개
AI·디지털 플랫폼 도입
30만 개
성공 모델 SME 육성
200개사
시장 가치 & 성장 전략
이번 국가 플랜은 베트남 디지털 경제 GMV가 2025년 3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 수립됐다. 2030년에는 850억~1,900억 달러 규모로의 도약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그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계획은 기업 규모·업종·디지털 준비도를 기준으로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며, 디지털 준비도 평가, 솔루션 파일럿 프로그램, 컨설팅·교육 등을 통해 SME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경쟁 우위 & 투자 관점
베트남은 2023년 AI 도입 지수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기업의 AI 활용률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AI를 도입한 기업 중 61%가 매출 증가를 보고했으며 평균 증가율은 16%, 비용 절감 기대치는 약 20%에 달한다. 정부는 5G 인프라 확충, SME 지원법 개정, 디지털 전환 컨설턴트 500명 이상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클라우드·5G의 교차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 기업들에게 상당한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분석된다.
리스크 팩터
전문가들은 “AI 활용이 넓지만 아직 깊지 않다”고 평가한다. 고급 AI 인력 부족, 데이터 단편화·표준화 미흡, 중소기업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 부담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도시-농촌 간 디지털 격차, 사이버 보안 취약성도 계획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반드시 해소돼야 할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