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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데이터센터 붐, 2026년에도 AI 수요 타고 질주 계속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6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I 인프라 수요 급증이 코로케이션·하이퍼스케일 양쪽 수요를 동시에 견인하며 대규모 투자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술적 혁신과 시장 구조 변화

이번 CBRE 분석의 핵심은 AI 전용 인프라 수요가 기존 범용 데이터센터 모델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100MW 이상의 대용량 캠퍼스형 시설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으며, GPU 집약형 워크로드를 전담하는 ‘네오클라우드(Neocloud)’라는 신규 사업자 유형이 부상하고 있다. 네오클라우드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GPU-as-a-Service(GPUaa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인프라 모델이다.

수요와 공급의 구조적 불균형

미국에서 AI 투자 과열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달리,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토지·전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부족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CBRE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CapEx) 총액이 4,000억 달러(약 5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이 중 상당 부분을 흡수할 전망이다. Google, AWS, Microsoft, Oracle, Meta 등 빅테크 기업들은 GPU 배치 확대를 통한 AI 인프라 증설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주요 시장별 동향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의 대안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태국도 전력·토지 접근성 개선과 해저케이블 인프라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는 신규 개발 용량 1.2GW 추가 공급을 통해 고부가가치 AI 워크로드 허브로서의 위상을 유지한다. CBRE는 또한 자산 매각(세일앤리스백 포함)을 통한 자본 재순환이 주요 시장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연기금·기관투자자 등 소프트 에쿼티의 시장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 시각

전력 공급 제약, 용지 확보 난항, 건설비 상승, 수자원 부족 등 구조적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CBRE는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의 펀더멘털이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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